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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가 애국이다]①우량 장외기업을 찾아라…'청년창업에서 상장까지'

이민재

[편집자주] 상장(上場, 기업공개, IPO)은 주식 등을 매매하기 위해 자격과 조건을 갖춰 거래소에 등록하는 일입니다. 창업에서 상장을 위한 일정 자격과 조건을 얻기 까지 많은 기업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우량 기업들만이 상장 절차를 밟게 됩니다. 기업들에게 상장은 생존에 다름 아닙니다. △대도약(퀀텀점프)을 위한 자금 조달의 창구 △재무건전성 개선 △좋은 인재를 얻기 위한 발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등 하나같이 소홀히 할 수 없는 기업의 길에 상장이 있습니다. 상장에 성공한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게 아닙니다.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준비하기도 하고, 주주 제안 등에 부딪쳐 비자발적인 조직개편, 구조조정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 주식 시장에 자리 잡은 중소, 중견, 대기업들은 대한민국 경제를 받쳐주는 기둥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은 모두 1,910개사. 코스피(유가증권)에서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부터 80개 가까운 코넥스 기업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 창조 경제 혁신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상장은 기업과 한 나라의 나라살림 뿐 아리라 가계 소득 진작과도 연결됩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이때, 가계와 기업, 정부가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는 단 하나의 실존 루트가 우량한 기업의 상장이 아닐까요. 어두운 현실을 극복하고 희망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런 현장을 머니투데이방송(MTN)이 [IPO가 애국이다]라는 기획으로 찾아가겠습니다. 시청자 및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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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우량기업의 상장 활성화'는 투자자와 자본시장 그리고 기업과 나라가 모두 윈-윈하는 사실상 유일한 상생의 매개체일 것입니다. 그런데 창업에서 벤처라는 힘든 여정을 거쳐, 기업공개(IPO)에 이르기까지 기업가들이 넘어서야할 벽은 첩첩산중인데요. 상장이 시대적 과제요, 현실적 먹거리임을 집중 조명하는 머니투데이방송의 기획시리즈 'IPO가 애국이다' 그 첫번째로 이민재 기자가 상장을 앞둔 창업가의 힘든 여정을 함께 따라가봤습니다.

< 리포트 >
쏠라사이언스 송성근 대표의 올해 나이는 31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습관처럼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직원 한 명 한 명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1인 창업의 경험에서 배웠습니다.

잘 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고 20대 초반의 나이에 500만원을 빌려 태양광과 LED 조명사업을 시작했습니다.

8년간 좁은 창업보육센터에서부터 벤처기업까지 고군분투한 결과, 내년 상반기 기술 특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성근/쏠라사이언스 대표
"6년 정도까지는 하루하루가 자금에 허덕이고 그 다음날, 다음달 급여가 걱정되고 했었는데, 요즘 같은 순간에는 이렇게 해서 회사가 성장을 하는 거구나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61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쏠라사이언스는 올해는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업 초창기 때부터 함께한 40명의 직원들도 회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진소연/쏠라사이언스 부장
"나날이 성장하고 있음으로 인해서 회사의 비전을 바라볼 수 있고 복지 부분에 있어서 즐겁고 행복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상장 기대감에 쏠라사이언스 장외주가는 3,300원으로 액면가인 500원과 비교해 560% 상승했습니다.

역시 벤처기업에서 시작해 상장사가 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더블유게임즈'와 '옐로모바일'도 상장 기대감에 장외 주가가 각각 650만원, 390만원대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올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더블유게임즈의 장외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1,000억 원으로 공모 규모는 코스닥 시장 사상 최대 규모인 3,000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장외시장 중개업체에 따르면,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기업은 190개사에 달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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