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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음성인식으로 문자 전송"...신형 스파크 등 국산차의 '반격'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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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 앵커멘트 >
한국GM이 엔진 성능을 개선하고, 최첨단 기능을 탑재한 신형 스파크를 6년 만에 출시했습니다. 수입차 업체들이 중형차 시장에 이어 소형차 시장도 넘보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소형차 시장 만큼은 빼앗기지 않겠다는 태돕니다. 방명호 기잡니다.

< 리포트 >
한국GM이 새롭게 출시한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입니다.

스마트폰을 자동차에 연결하고, 원하는 곳을 말하자 자동차 모니터에서 스마트폰 앱이 그대로 구현돼 길을 안내합니다.

[녹취]
"서울역. 한 곳만 찾았는데, 봉래동 2가에 있는 서울역입니다. 서울역으로 경로 설정 시작 중."

운전 중에도 음성안내를 통해 안전하게 문자를 확인할 수 있고, 답장도 보낼 수 있습니다.

[녹취]
"(어머니.) 네 어머니에게 보낼 메시지를 어떻게 작성할까요? (식사하셨어요.) 어머니에게 보낼 메시지는 식사하셨어요? 이렇게 보낼까요? (어, 보내줘)


"이렇게 스마트폰과 연동해 문자를 보내는 등 다양한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소형차 중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탑재한 것은 이 차량이 처음입니다.

신형 스파크에는 또, 전방 충돌 경고(Forward Collision Alert)와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 고가의 차량에서 볼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는데, 가격은 이전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기존보다 배기통을 줄인 3기통 가솔린 신형 엔진도 장착했는데, 에코모델의 경우 연비가 리터당 15.7km로 효율성이 개선됐습니다.

[세르지오 호샤 / 한국GM 사장]
"차량의 성능이나 정교함이 개선 더 재미있는 운전경험을 제공합니다.차량의 디자인과 엔진에도 더욱 향상된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


기아차가 연비를 개선한 신형 쏘울에 이어 하반기 디자인을 부분 변경한 신형 모닝을 출시하고, 쌍용차도 다음주 티볼리 디젤을 선보이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소형차를 앞세워 점유율을 회복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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