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최종성과 워크숍' 개최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오늘(16일) 리솜오션캐슬리조트에서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최종성과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중소협력사와 중견기업의 사업 담당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됐습니다.
2차년도 사업은 총 179개의 중소협력사가 참여해 826개의 혁신과제를 추진했습니다.
성과지표(KPI) 목표달성률은 평균 133%, 개선율은 평균 69.5%로 지원 금액인 41억원 대비 약 620%(약 256억원)의 재무적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혁신과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공정 과정에서의 불량률은 평균 58% 이상 감소했습니다.
특히 그린전자는 공정불량률 개선과 인당생산성 개선을 통해 지원금액인 2000만원 대비 연간 9억4000만원 이상의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유영식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2015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 151개사 중 중견기업은 54개사(36%)로, 평가대상 중견기업 비중은 꾸준하게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향후 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참여 유도를 위한 적극적인 인센티브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