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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예탁금 '사상 최대'…개미군단 증시로 속속 입성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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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 앵커멘트 >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 자금인 고객예탁금이 24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저금리와 더불어 최근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펩트론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30%나 급등했습니다.

첫 거래가격은 공모가의 두 배 수준에서 형성됐는데 이를 감안한 상장 첫날 상승률은 160%에 이릅니다.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아이쓰리시스템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506대 1에 달했습니다. 청약 증거금만 2조7,000억원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정한 / 아이쓰리시스템 대표
"(공모로 마련된 자금은)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설비투자 자금이나 연구개발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에 새롭게 상장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여기에 코스닥지수도 7년 8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오르는 등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 자금인 고객예탁금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고객예탁금은 24조2,9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4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연초 16조원 수준이었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지난 4월에는 20조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윤서 /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기준금리가 1.5%까지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저금리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시장으로 국내 자금이 유입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 15일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2분기 대규모 손실 전망에 따라 하루만에 30%나 폭락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들도 예기치 못한 폭락을 피할 수 없는 곳이 주식시장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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