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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투자 열기 후끈…제약·바이오 기업 '들썩'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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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 앵커멘트 >
요즘 새롭게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것 같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수백대 1은 기본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상장 이후에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기자 스탠드업]
"저금리를 맞아 주식시장에 새롭게 상장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겁습니다."

오늘(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주가는 4% 상승 마감했습니다.

첫 거래가격은 공모가의 두 배 수준에서 형성됐는데 이를 감안한 상장 첫날 상승률은 108%에 이릅니다. 시가총액은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정상수 /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의 우수성, 그리고 유용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우리나라 연어의 산업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고령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 치료에..."

지난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펩트론의 주가는 사흘 연속 가격제한폭 까지 올랐습니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단 3일 만에 338%나 급등한겁니다.

이 두 기업의 공통점은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환경 속에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코스닥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주역도 이들 업종인데,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4곳이 제약·바이오 기업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들 업종은 기업의 본질 가치에 비해 주가가 너무 과도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성장성 만큼이나 잠재된 위험도 크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해 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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