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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오픈하우스'로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 회복 나서

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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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 앵커멘트 >
우리가 평소에 복용하는 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궁금하시죠. 제약업계가 국민들을 초대해 생산시설과 연구소 등을 공개했습니다. 예상보다 뛰어난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에 참가자들은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제약업계 오픈하우스 현장. 정희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학생들이 오래된 한의서를 신기한 듯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조선시대 유물이라는 박물관장의 설명에 깜짝 놀랍니다.

이 외에도 동의보감 초간본 등 진귀한 동서양 의약 유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쉴 새없이 쏟아지는 알약, 또 생산라인을 따라 줄지어 움직이는 제품들.

참가자들은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생산시설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장연경 / 안산해양중학교 3학년
"무심코 먹었던 약들이 세밀한 과정을 통해서 포장이 되기까지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고. 작업하는 분들이나 기계 작동원리 등을 배울 수 있었는데. 진짜 좋았던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제약업계가 국민들을 초청해 생산시설을 공개했습니다.

국내 제약기업들이 선진국 수준의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섭니다.

첫번째 오픈 기업은 한독. 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설을 자랑했습니다.

[인터뷰] 여진구 / 한독 생산본부 총괄 전무
"현재 14개국에서 GMP 인증을 받고 있고요. 14개 국가 중에서는 PICs 가맹국이 3개 속해 있습니다. 저희 공장은 PICs에 대응한 GMP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독 외에도 18개 제약사가 '오픈하우스'에 참여했습니다.

오는 10월까지 생산시설이나 연구소, 박물관 등을 공개하며 국민들과 소통합니다.

첫회 30명 정원에 500명이 참가를 신청할 정도로 반응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이경호 / 한국제약협회 회장
"생산시설이나 연구능력이나 우수한 의약품으로 세계에 진출하는 수출. 이런 것들이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는데. 이런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오픈해서 우리 국산약에 대한, 우리나라 제약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우리가 당당하게 보여드리자 그런 차원에서 이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제약업계는 리베이트 척결과 윤리경영 실천에 이어 대문을 활짝 열고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 회복에 힘쓰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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