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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두피염, 자가진단을 통해서 탈모를 막자

백승기 기자


두피질환은 항상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다 보니 그 특성 상 환자가 스스로 초기 발견하기가 힘든 편이다. 나중에 발견한다 하더라도 이미 초기 증상을 지나 심각해져 있는 상태일 때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루성두피염은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었을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환자들이 두피지루성피부염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고 있다.

지루성두피는 지루성피부염의 가장 흔한 형태로 가장 먼저 발생하는 부위기도 하다. 흔히 가려움과 비듬의 형태를 보이면서 증상이 시작되는데, 이는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깨끗이 씻는 정도로 해결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증상이 지루성두피염일 경우 만성질환으로 발전하면 지루성탈모까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정기적인 자가진단을 통해 두피의 지루성피부염의 여부를 판단하여 자칫 탈모로까지 이어지는 일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다. 지루성두피염한의원 경희샘한의원 측에 따르면 지루성두피염 자가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머리가 쉽게 기름 진다.
✓머리가 가려워 자주 긁는다.
✓두피에 여드름이 생긴다.
✓두피나 얼굴이 뜨겁고 붉은 발진이 난다.
✓비듬이나 각질이 잘 생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뾰루지나 염증이 자주 생긴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자가진단을 통해 해당 증상들을 수시로 점검한 후,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한다”며 “지루성두피염으로 확진되었다면 지루성피부염원인 제거 치료를 통해 탈모 등 더 큰 피해를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증상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몸으로 퍼질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 환자의 90% 이상이 처음에는 두피에서만 발병하는데 방치된 기간 동안 증상이 안면부로 퍼시면서 안면지루, 지루성여드름을 만들게 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전신형 지루성피부염으로 점차 확산될 수도 있다.

지루성두피염 치료는 한방치료를 통해 증상완화와 원인제거가 가능하다. 지루성피부염원인인 열대사장애 해소를 위한 경희샘한의원의 처방은 획일적인 처방이 아니다. 지루성두피를 앓고 있는 환자마다의 체질과 지루성두피의 양상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처방하고 있는 것. 이는 재발방지치료에까지 이어지는 근본치료를 가능하게 했다. 한약은 두피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을 치료하면서 동시에 몸속의 기혈을 바로 잡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한약재를 GMP시설에서 증류 추출하여 경혈자리에 주입하는 약침치료도 받을 수 있다. 한약의 효과를 경락을 통해서 작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으로 환부에 미량을 주입해도 효과가 뛰어나고 매우 빠른 호전을 보일 수 있다. 녹용, 홍화, 금은화, 산삼 등의 약재가 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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