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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전도사로 나선 '미래부'…창업가-투자자 간 '만남의 장' 개최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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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 앵커멘트 >
전국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텔레콤, CJ에서 보육 중인 벤처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직접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투자 유치 오디션'이 열렸습니다. 창업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미래부가 투자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개최한겁니다. 현장에 이유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개발제품을 소개하는 창업가들 눈빛에 열정이 넘칩니다.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들에게 제품에 대해 하나라도 더 소개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마그나랩' 대표 박정우씨는 3년 전 잘다니던 대기업을 과감히 그만두고 창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박씨가 선보인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광고제작 기술.

메신저나 블로그를 통한 입소문마케팅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착안한 서비스로, 제휴서비스를 맺은 기업들의 광고를 일반인들이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한겁니다.

일반인들은 모바일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비디오촬영을 할 수 있고, 영상색감부터 음악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창업초기, 어려움을 겪었던 박씨는 SK텔레콤의 창업지원 프로젝트 '브라보 리!스타트'로부터 사무실과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아 창업의 꿈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박정우/마그나랩 대표
"실제로 SK와이번스라던지 자회사들하고 제휴를 진행하고 있고 이런 기회가 실제 사업을 성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업기업이 일반인과 투자자들에게 사업모델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두피관리진단서비스를 개발한 '에코마인'은 CJ의 한류문화 글로벌 전시회에 참여해 2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달성했고 현재 CJ올리브영과 CJ오쇼핑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외숙/에코마인 대표
"오늘 10여곳 이상의 투자자들이 실제로 명함도 주고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래부는 지금까지 5000회 이상의 멘토링과 컨설팅을 통해 약 250여개의 창업기업을 발굴했습니다.

(앞으로도 각 지역혁신센터와 협업해 다양한 방법으로 벤처기업의 사업화와 투자유치 지원활동을 계속하겠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양희 미래부 장관
"정부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회사들을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들과 연결하고 글로벌 진출을 보살피려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하는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전국적으로 창업 붐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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