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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단말기 제조사 인포마크, 다음달 코스닥 상장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웨어러블 단말 전문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가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19일 인포마크는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인포마크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신주 모집 58만9,000주와 구주매출 28만1,000주로 총 87만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2,000원~1만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104억원이다.

다음달 9일과1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5일부터 16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인포마크는 키즈폰 ‘JooN’시리즈(SK텔레콤)와 ‘에그’로 불리는 모바일 라우터(KT) 등을 개발·제조하는 스마트 통신기기 전문기업이다.

특히 SK텔레콤에 공급 중인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JooN 시리즈는 지난해 7월 런칭 이후 1년 만에 누적 출하량(올해 상반기 기준)이 28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키즈폰을 통해 웨어러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인포마크는 최근 독거노인,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한성인용 웨어러블을 공급한데 이어 핀테크용 웨어러블로도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인포마크의 Info-Wallet(가칭)은 ID카드 타입의 웨어러블 단말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의 결제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포마크는 "각종 웨어러블용 부품을 제조하는 상장사는 있지만 완제품인 웨어러블 단말을 제조하는 상장사는 인포마크가 처음이다"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통신시장에서 다수 최종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내세워 자본시장의 투자자로부터도 호의적인 평가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인포마크의 매출액은 707억원으로 2013년(612억원) 대비 1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41억원, 당기순이익은 70%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43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원, 28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장주선인은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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