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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플라스틱 융합' 웹스, 신소재 기술로 '듀폰' 꿈꾼다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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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공모주 열풍이라고는 하지만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1,000대 1를 넘는 것은 예삿일이 아닌데요. 인기 있는 바이오나 화장품주는 아니지만 신소재 개발이라는 강점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예정 기업을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최근 건축 자재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목재.

하지만 일반 나무는 온도와 습기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웹스는 세 차례의 기술 개선을 통해 금속 보강재 표면을 합성 목재로 코팅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나무(Wood)와 플라스틱(Plastic)의 약자를 따서 만든 회사 명처럼 나무의 질감을 살리되 강도 또한 높였습니다.

[인터뷰] 이재춘/웹스 대표이사
"건축자재라든지, 원천 기술에 대한 화학 원료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쪽 부분으로 해 나가면서 한국의 듀폰이 되는 것이 최고 목표 인데…"

웹스의 신소재는 자동차 내장재, 골프공 등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웹스는 지난 달 인하대와 기술 협약을 통해 발열·절연 성능이 뛰어난 고성능 소재에 대한 원천 기술을 얻었습니다.

휴대폰, 전기 자동차 등에 쓰이는 반도체 등에 사용될 전망입니다.

웹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3억 원, 당기순이익은 33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7%, 7%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자동차와 건설 시장이 침체되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춘/웹스 대표이사
"자동차 쪽에서 거래처만 해도 수백 군데가 되기 때문에 작은 부품이라 크게 많이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동차 내부에 들어가는 부품이 다른 부품들이 대체하는아파트의 고급화에서 신소재 고급 자재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웹스의 공모가는 7,200원입니다, 웹스는 115억 원의 공모자금을 고분자 신소재 원천 기술 개발에 쓸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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