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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인터뷰②]대도서관 "생활 자체가 콘텐츠, 언제든 뿜어낼 준비가 돼있다"

안정숙 PD


출처 : 유튜브 대도서관TV

Q 키즈와 애견 콘텐츠에 집중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것인가?


초등학생 콘텐츠가 아니라 더 이하인 완전 키즈 콘텐츠를 생각하고 있다. 한마디로 장난감 채널을 만들겠다는 거다. 물론 기존에 있는 포맷이지만 국내에는 아직 재미있는 장난감 채널은 없는거 같다. 유튜브 구독자 1위가 디즈니 관련 장난감 채널이고 러시아나 미국에서 보는 시청자가 굉장히 많다. 지금 법인을 세우면 아마 2년 안에 그 시장에서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애견 콘텐츠는 사실은 더빙 부분이다. 우리 강아지가 놀때 저는 단추, 부인은 꼬맹이 역할을 맡아 더빙을 해서 재밌는 영상을 만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부인 윰댕님과 같이 출연하는 방송이 재미있다. 거리낌은 없나?


우리 둘 다 생활자체가 콘텐츠로 노출되어도 아무 거리낌이 없는 사람이라 (같이 방송 출연하는게)가능한 것 같다. 나는 솔직히 카메라를 켜놓고 일상생활을 해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 중에 한명이다. 인터넷 방송 출신이니까 가능한 것 같다. 그야말로 일상이 콘텐츠이다. 윰댕님도 처음에는 아무래도 여자 인터넷 방송이다보니까 여러가지 (조심스러운게)많았는데 내가 '우리는 이제 단순한 BJ가 아니라 유튜버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라고 늘 설득시켜서 요즘은 점점 그렇게 변하고 있다. 이제는 거리낌없이 카메라랑 함께 해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됐다.


Q '오키나와 샤워씬' 등 윰댕님에게 섹시 코드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나는 (섹시한거 보다)좋은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마음이 크다. 그 장면에서는 이 장면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그런거다. 사실 그건 여자친구쪽에서도 바라는 거다.(웃음) 윰댕님도 예쁘게 찍히고 싶은 모습을 바라고 또 즐긴다. 수영복을 입고 있었지만, 비키니 이런게 아니라 올바르게 되어 있는 수영복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너무 예쁜 모습이기 때문에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다.





Q 인기가 많아지면서 불편한 점은 없나?


우리가 인기를 얻고 수익을 얻으면 감수해야 할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보고 알아서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편함을 겪는건 당연하다.


Q 윰댕님과 어떤 방송을 만들 계획인가?

우리는 생활자체가 콘텐츠기 때문에 언제든지 콘텐츠를 뿜어낼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그걸 소화해 낼 스텝들이 없다. 법인을 통해 1인 미디어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제작 스텝에게 올바른 혜택을 주고 수익을 나누고 4대 보험도 제공할 생각이다. 영상편집, 촬영, 조명 등 전문가는 정말 많다. 하지만 그것은 메인 방송 분야다. 1인 미디어에 최적화 된 전문가는 아직 없다. 그런 스텝을 지금부터 키워갈 생각이고 아마 몇 년이 지나면 그들이 우리에게 가장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공중파에서 연락이 온다면?

그게 바로 제일 중요한 점이다. 인터뷰 초기에 겸손하다고 했는데 아니다.주제파악을 정확하게 하고 있는거다. 지금 당장 메인스트림 공중파나 케이블에 나갔다고해서 내가 잘 될거라는 거 절대 아니다. 더 준비하고 더 많은 인지도가 생기고 더 많은 분들이 알았을때 잘되는 것이다. 메인스트림에서도 BJ에 대한 시선이 바뀌고 우리 BJ들도 준비가 돼서 나갔을때 지금의 마리텔처럼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거라고 보고 있다.


Q 방송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소통. 이건 인터넷 방송에서 정말 중요한 말이다. 시청자들이 얘기해 주는 걸 내가 들어주고 반응해 주고 거기에 대해서 서로 장난도 칠 수 있는 그런것들 말이다.


Q 앞으로의 꿈은?

아마 나중에는 팬미팅을 해외에서 할 수도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1편 다시보기

[암튼인터뷰①]대도서관 '자극'보다 '진심'을 선택한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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