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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협회장 1인 시위..."표준지공시지가 기본조사제도 폐지해야"

남영주 인턴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남영주 인턴기자] 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이 표준지공시지가 기본조사제도 폐지를 위해 오늘(3일)부터 국회 앞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서동기 협회장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가격 공시업무의 효율화를 명분으로 표준지공시지가 기본조사제도를 강행하고 있으나 실상은 한국감정원에 유리한 법안 통과 수단이며 일감 몰아주기"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1인 시위는 표준지공시지가 기본조사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기본조사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예산절감을 위해 복수의 감정평가사가 정밀조사했던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방법을 정밀조사와 기본조사로 이원화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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