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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나선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 '요람'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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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 앵커멘트 >
지역의 청년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일부 벤처 기업들이 판로 확대와 해외 진출 등 성과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함께하는 벤처 지원 모델이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태블릿 PC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스마트팔레트.

한 청년 창업기업이 개발한 유아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청년 창업가가 혼자 힘으로 투자금을 받아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까지 성사시키긴 쉽지 않습니다.

이 기업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사업 아이템의 현실화와 자금지원, 해외진출 등 전 과정에서 전방위 지원을 받았습니다.

창업한 지 불과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국내와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 5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윤재 / 구니스 대표
"(중국 등 해외업체) 대표랑 실제적으로 IR을 하고 미팅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제 혼자 힘으로는 절대 될 수 없었는데요, 창조경제혁신센터라든가 삼성벤처투자가 도와줬기 때문에 그게 가능했고 실제적으로 결과도 같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를 조기에 사업화해 성과를 내도록 돕는 게 혁신센터의 몫입니다.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35개 창업기업에게 투자금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조기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창업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고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선일 /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젊은이들이 과거처럼 고용이 되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업을 해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길도 다양하게 열어 주겠습니다."

한편 삼성과 대구 혁신센터는 브라질에 창업지원 모델을 전파하기로 해, 한국형 벤처 생태계 조성 모델은 곧 수출길에도 오를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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