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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회생 '장미빛'…"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

변재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기업회생절차가 진행중인 경남기업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일회계법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오늘(16일) 열린 경남기업 제1차 관계인 집회에서 경남기업의 기업가치가 2384억 9300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산가치는 2122억 5200만원으로 계속기업가치가 262억 4100만원 더 높게 조사됐습니다.

1차 관계인 집회는 법원에서 선임한 관리인이 회사 현황과 채무현황을 보고하고, 조사위원이 조사보고서를 내는 과정으로 이뤄졌습니다.

또 주주와 담보권자, 채권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삼일회계법인은 보고서를 통해 "채무자가 청산하는 것보다 계속기업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생계획안에 대한 심의는 오는 11월 16일 제2차 관계인 집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심의에 대한 특이사항이 없으면 경남기업의 회생 유무는 3차 관계인 집회 때 의결을 거쳐 결정되게 됩니다.

경남기업은 "올해 안에 가능한 빨리 회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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