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증권신고서 제출…오는 11월 코스닥 상장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3D센싱 카메라모듈 선도기업 나무가(대표이사 서정화)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무가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878,000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32,000원~37,000원으로 공모를 통해 280억 9,600만원~324억 8,6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3일과 4일 청약을 받아 11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무가 서정화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핵심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한 단계 앞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카메라모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무가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4년 2,18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2015년 상반기 이미 매출액 1,769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달성했다. 나무가의 상장주선인은 교보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