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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가 뭐니?] 카드사 "해외직구족을 탐구합니다"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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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안녕하세요. 카드업계를 취재하고 있는 이애리 기자입니다.

요즘 경기둔화로 사람들이 소비를 하지 않는다 또 청년실업 등 고용불안으로 한국인의 마음의 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내려왔다 등 여러 비관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유독 급격하게 소비가 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정답은 바로 해외직접 구매, 해외직구입니다.
지난해 해외직구 규모는 15억4천만달러로 전년도보다 48.5%나 늘었는데요.
올해 역시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해외직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또 애써 어렵게 구매해놓은 물품을 못받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에 해외직구 규모가 크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배달 사고에 대한 보험을 들기도 하고요. 또 해외직구를 연결해주는 인터넷 쇼핑몰이 급증하면서 어렵지 않게 해외직구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당연히 해외 유명 브랜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우리나라에 입점하지 않은 물품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이겠죠.
이렇게 소비 트랜드가 변화하면서 카드사들도 해외직구 시장을 잡기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데요.

일단 쇼핑고객들이 해외직구를 할때 대규모로 하기 때문에 카드평균 결제규모가 크고요. 과거에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연말 쇼핑시즌에만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일년내내 일상적인 소비 트랜드가 되어가고 있어 카드사에게는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잡아야하는 시장이 됐습니다.

우선 카드사 홈페이지 자체에 해외직구 쇼핑몰을 연결한게 눈에 띄는데요.
영어로 된 해외 사이트가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카드사 해외직구 쇼핑몰 사이트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1월 카드업계 최초로 '해외직구 쇼핑몰'을 오픈했는데요. 이렇게 KB국민카드 홈페이지 접속해 해외직구를 클릭하면 쇼핑몰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국민카드로 이베이 물품하면 1% 청구할인, 고디바 6% 할인 이런 내용이 나오네요.

신한카드는 어떻게 하고 있난 들어가볼까요?신한카드 역시 몰인몰 형태로 해외직구 쇼핑몰이 있는데요.
에이비츠 등 구매시 할인해준다는 광고가 많이 나오네요. 해외직구 쇼핑몰까지 열은 두 카드사의 해외직구 결제승인은 얼마나 늘었나 살펴보면요.

KB국민카드는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 결제승인 규모가 지난해 상반기 보다 15% 늘었다고 하고요. 신한카드는 29%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쭉쭉 뻗어나가는 모습입니다.

해외직구 전용 카드들도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 6월에 출시된 삼성카드 5 V2는 해외직구 이용시 1%의 국제브랜드 수수료를 아예 없애버렸고요, 포인트 적립 등 최대 3%의 우대혜택 제공과 해외 배송대행 이용료 할인 등 해외직구 특화카드로 나왔습니다.

하나카드의 해외직구카드인 ‘하나 비바(VIVA) G 플래티늄 체크카드’는 업종에 관계없이 해외 이용 시 구매금액의 1.5%를 캐쉬백 해주고, 0.5% 의 국제브랜드 수수료 면제해 주는게 특징입니다.

해외 직구족이 늘어나는 만큼 카드혜택 또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러분들도 해외 브랜드 물품 구매를 계획중이시라면 카드사 혜택을 활용한 해외직구에 도전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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