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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 출시되고 SKT 영업정지 풀리고…이통업계 경쟁 '활활'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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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 앵커멘트 >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V10' 출시일인 동시에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풀린 첫 날, 한동안 잠잠했던 이동통신시장에 기대감이 돌고 있습니다. 빼앗긴 고객을 찾아오고, 모셔온 고객을 지키기 위한 이통업계의 경쟁에 불이 지펴졌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른바 '슈퍼폰'으로 불리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브이텐(V10)' 출시 첫 날.

매장에는 지난 8월 '갤럭시노트5' 이후 두 달만에 나온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보러 온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김태희/ LG유플러스 성북지점장
"여기가 오피스 밀집지역이어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휴대폰을 보러 온 직장인들이 많았는데요. 주로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관심은 얼마에 살 수 있냐는 건데, 이통 3사 가운데 LG유플러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출고가 79만 9,700원의 V10에 최고가 요금제 기준으로 28만 5,000원의 보조금을 책정했습니다.

유통점에서 주는 15%의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V10의 구입 가격은 47만원대로 낮아집니다.

KT와 SK텔레콤은 V10에 각각 28만 1,000원, 23만 9,000원의 보조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8일 1주일간의 영업정지가 풀린 SKT는 실가입자 비중이 큰 5~6만원대 요금제에 경쟁사보다 많은 보조금을 책정하는 등 실속 차리기에 나섰습니다.

영업정지 기간 동안 경쟁사에 4만 여명의 가입자를 내 준 SKT는 V10 출시일에 맞춰 '기어S2밴드'를 단독 선보이는 등 반격을 위한 전열을 갖췄습니다.

[인터뷰]이윤수/ SK텔레콤 종각지점 직원
"영업이 재개되면서 기다렸던 고객들의 전화나 방문 문의가 좀 있었습니다. 출고가가 낮아진 갤럭시S6, 루나 뿐만 아니라 오늘 출시된 기어S2밴드를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빼앗긴 고객을 되찾고 확보한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이통업계, 다시 불붙은 경쟁은 이번 한글날 연휴를 맞아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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