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의사록 공개에 금리인상 우려 완화...다우 0.82%↑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영향으로 상승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7.6(0.88%) 상승한 2013.43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138.46(0.82%) 오른 1만7050.75로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64(0.41%) 상승한 4810.7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50여일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2000선을 회복했고 다우지수 역시 1만7000선을 넘어섰다. 나스닥지수는 약 20일 만에 4800선으로 올라섰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위원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낮은 물가상승률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된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던 뉴욕 증시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에너지 업종이 1.6% 올랐고 원자재 업종도 1.7% 올랐다. 전통 산업과 유틸리티 업종도 1%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