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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부터 암진단까지…최초 기업들, IPO 출사표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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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첫 번째라는 타이틀은 늘 눈길을 끄는데요. 만화 플랫폼 기업이 업계 최초로 상장을 하고, 암 진단 보조지표 키트를 가장 먼저 개발한 바이오 벤처 기업 역시 투자자들의 평가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강한 액션과 수위 높은 러브신이 인상적인 영화, '황제를 위하여'

미스터블루 소속 작가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웹툰'은 드라마, 게임, 캐릭터 상품의 주요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국내 만화 산업 1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만화 플랫폼 기업인 미스터블루도 성장을 위해 스팩(SPAC)과의 합병으로 업계 최초로 내달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인터뷰] 조승진/미스터블루 대표
"웹툰 작가들을 양성하는, 인큐베이팅 시즌 1을 통해서 40여 작품을 개발했고 현재는 시즌 2를 개발 중에 있는데 20개의 작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오는 23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바이오 기업 '에이티젠'은 암 진단 보조 지표 키트를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엔케이뷰키트(NK Vue Kit)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기구입니다.

[인터뷰] 박상우/에이티젠 대표
"우리 몸안에 300여가지 암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암이 되든지 내몸의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기 때문에 내가 암을 공격하는 능력이 얼마나 되느냐 라는 면역 검사 키트로 일반 검진 센터에서 활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첫번째' 타이틀이 안정성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특례 상장인 에이티젠은 지난해까지 적자를 보였지만 공모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최대 70배에 달합니다.

14%에 달하는 벤처 금융과 산업은행 지분도 부담입니다.

에이티젠은 글로벌 유전자진단 회사인 신베니오와 제휴 등 해외 수출이 본격화 되면서 내년부터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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