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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시장 스마트 러닝, 스마트 기기에 맞는 '우수 콘텐츠' 경쟁

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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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 앵커멘트 >
'스마트 러닝'이 학습지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죠. 그 동안 업체들은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를 학습에 접목했다는데 의미를 뒀다면 이젠 콘텐츠를 스마트 기기에서 어떻게 잘 구현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교재의 단어 'dress'에 펜 모양의 스마트 기기를 대자 '드레스'라는 원어민 음성과 함께 TV 화면에 파란색 원피스가 움직입니다.

펜 모양의 스마트 기기는 YBM시사가 다음달 선보일 무비펜. 기존 학습용 영상/음성펜에 블루투스 기능이 더해져 아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호작용 기능이 강화된 것도 특징.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기존 영상/음성펜이 영어 단어나 문장을 읽어주는 수준에 그쳤다면 무비펜으 퀴즈도 풀고 숨은그림찾기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남은영 / YBM시사 R&D팀 국장
"예전에는 스마트 기기와 학습이 연결된다는 거가 신기하고 그것 자체가 새로운 시기가 있었다면 앞으로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우수한 학습 콘텐츠가 담기는가 하는 것이 경쟁력의 차별화 요소가 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 러닝 시장에 진출한 학습지 업체 중, 차별화된 콘테츠로 승부에 나선 또 다른 기업은 웅진씽크빅.

회원제 독서 프로그램 '웅진 북클럽'이 폭발적 인기를 끌자 이번달 초 북클럽에 디지털 학습지를 더한 '웅진북클럽 스터디'를 선보였습니다.

10월 기준 신규 회원 가운데 웅진북클럽 스터디 회원이 절반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습니다.

개념강의는 기본. 아이들의 학습 결과에 따라 맞춤 문제를 제공해 개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또 다른 인기 요인은 '독서 큐레이션 서비스'. 학습 진도에 따라 연계 도서를 추천합니다.

[인터뷰] 원자희 / 웅진씽크빅 학습서비스혁신PJT 팀장
"북클럽스터디와 같은 경우엔 학습과 같이 연계된 책을 매주 큐레이션을 해줌으로써 학습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배운 지식을 내재화 시키고 확장 시킬 수 있는 그럼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학습지 시장에서 스마트러닝 개념이 자리잡은 만큼 이젠 스마트 기기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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