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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모듈' 나무가, 11월 코스닥 상장…"신 성장동력은 3D카메라"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인 나무가는 오늘(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정화 나무가 대표는 "2D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동작을 인식하는 3D카메라 모듈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04년에 설립된 나무가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카메라 모듈과 오디오 무선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의 90%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모 주식수는 87만8,000주이며,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결정한 뒤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183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서 대표는 "지난해 갤럭시 보급형 시리즈에 카메라 모듈이 채택된 후 올 6월부터 베트남 공장의 생산이 본격 진행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고부가가치의 3D카메라 모듈 양산개시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현재까지 나무가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부문은 스마트폰용 2D카메라 모듈이지만 상장을 계기로 투자를 강화해 3D카메라 모듈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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