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올해 네번째 코스닥 이전상장…내달 16일 입성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코넥스 상장사인 아이진이 다음 달 16일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합니다. 지난 22일 엑시콘에 이어 올해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네번째 기업입니다.

유원일 아이진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당뇨망막증,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등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상 2상 이후 기술 이전이 주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진은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각각 20억 원, 19억 원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아이진은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연구개발로 많은 비용이 발생했다"며 "종근당 등과 해외 제약사 등에 기술 이전을 통해 내년에 흑자전환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4일과 5일 양일 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공모가는 1만2,000원~1만3,500원입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