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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고려삼 "'한국인삼' 경쟁력으로 해외시장 진출 박차"

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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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 앵커멘트 >
국내 인삼시장에서 한국인삼공사 점유율은 70%에 육박합니다. 나머지 업체들이 비등비등한 수준으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건데요.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의 지원 없이 홀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다고 해서 박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백삼, 홍삼, 태극삼, 흑삼.

4가지 대표적인 인삼을 모두 갖춰 제조와 유통까지 진행하는 곳은 국내에서 이 곳이 유일합니다.

코넥스 상장기업 대동고려삼은 13년전 이 시장에 뛰어들어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올해는 투자자로부터 56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인삼공사와 대기업 일색인 인삼시장에서 나름의 입지를 굳혀오며 늦어도 내후년 안에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꾸준한 성장의 비결은 기술력을 통한 원가 절감과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의 활성화.

환경친화적인 특허기술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농축액을 짜내 원가를 절감했고, 홍삼 고유의 향과 맛은 강화했습니다.

또 고부가가치 상품인 농축액과 태극삼 등의 매출을 활성화하고 일부 대기업에 원료를 납품하며 수익성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최성근 / 대동고려삼 대표
"우리나라 시장은 너무 홍삼에만 치우쳐 있다보니 해외시장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13년도부터 산업법에 등재된 흑삼을 새로운 경쟁상품으로 해서 전 인삼제품을 아우르는 경쟁체제를 갖췄다고 보고 있습니다."

회사는 향후 해외시장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중국시장과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특히 중국시장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동남아와 유럽시장에는 가격대별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는 투트랙 차별화 전략을 펼칠 예정입니다.

현재 5% 내외인 수출비중을 5년안에 30%까지 끌어올려 2020년에는 해외수출 1000만달러를 목표로 성장하겠다는 포붑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박수연입니다.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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