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공개, 국내외 충돌시험평가 최고등급 목표 ‘고속도로 주행지원까지!’

제네시스 EQ900 공개, 국내외 충돌시험평가 최고등급 목표 ‘고속도로 주행지원까지!’
제네시스 EQ900
제네시스 EQ900 공개, 국내외 충돌시험평가 최고등급 목표 ‘고속도로 주행지원까지!’

현대자동차의 최고급 세단 ‘제네시스 EQ900’이 공개됐다.

10일 제네시스 EQ900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실물이 공개됐다. 제네시스 EQ90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신차다.

이날 공개된 제네시스 EQ900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다랑한다. 여기에 실제 통나무를 깎아 만든 리얼 우드와 이탈리아 가죽 가공 브랜드인 파수비오와 협업으로 럭셔리한 실내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네시스 EQ900은 차체 기반의 안전성과 첨단 능동형 주행 지원 기술을 탑재했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이상 가벼우변서도 강도를 2배 이상 높인 초고장력 강판(AHSS)의 사용비율을 기존 모델보다 3.2배 높여 전체 51.7%에 적용했다.

혹독한 충돌 상황을 대비해 19개 부품에 인장강도 150kg급에 이르는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했으며 측면 충돌 시 승객 안전을 위한 센터 필러 및 플로어 멤버 등 구조도 강화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EQ900의 연구소 자체 평가 결과 실제 충돌과 유사한 충돌테스트로 꼽히는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스몰 오버랩' 평가를 비롯해 국내외 각종 시험평가 기준에서도 모두 최고 등급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네시스 EQ900은 완전 자율 주행자동차의 전초 단계인 고속도로 주행지어ᅟᅮᆫ(HDA)시스템이 국산차 최초로 적용됐다.

이밖에 제네시스 EQ900은 고강도 엔진내구시험을 통과한 △람다 3.8 V6 엔진 △람다 3.3 V6 터보 엔진 △타우 5.0 V8 엔진이 탑재되고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 에이치트랙이 적용된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