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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미스터블루 조승진 대표 "웹툰작가 양성…만화인에 꿈과 희망을"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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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앵커 1] 웹툰 업체인 '미스터블루'가 오늘 상장을 했습니다. 조승진 대표님을 직접 모시고 관련 이야기를 들어볼까 합니다. 먼저 상장을 축하 드립니다. 간단하게 회사 소개부터 부탁 드립니다.

< 리포트 >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 미스터블루 주식회사는 '국내 외 대한민국 국민에게 밝은 웃음을 전하여 대한민국이 부강한 나라가 되는데 일조한다.'라는 모토로 2002년 11월에 설립된 국내 1위 만화전문 플랫폼 기업입니다. 온라인 만화 콘텐츠 서비스 및 제공, 저작권 사업, 만화 출판업을 통해 '토탈 코믹스 비즈니스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앵커 2] 기존의 만화 사업에서 이제는 웹툰, 웹드라마, 영화 등 그 콘텐츠 활용이 무궁무진한데요. 지금 미스터블루가 보는 사업 방향은 무엇인지요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 지난 10월에 신성장 사업으로 웹툰을 정식 론칭했습니다. 올 12월 까지는 프로모션 기간으로 무료로 서비스할 것이고요, 내년 1월에 유료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중국이나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고 웹드라마 제작 등 2차 수익모델을 개발할 생각입니다.

앵커 3] 네이버, 다음 등 많은 이용자들이 있습니다.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 천만 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4] 미스터블루의 시장 점유율은 어느 정도인지요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 B2B와 B2C 시장에서 각각 13%, 14% 입니다.

앵커 5] 수익 구조에 대해서 궁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형 포탈과 미스터블루 플랫폼 등을 이용한 만화 콘텐츠 사업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 미스터블루 플랫폼을 이용한 B2C 사업이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고 있고, 저희가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만화를 네이버, 카카오, 티스토어 등에 공급하는 B2B 사업이 약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6] 웹툰 시장이 급변하다보니 차별화 등이 중요합니다. 미스터블루만이 진행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 2014년 10월부터 웹툰 공모전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저희 콘텐츠연구소가 자질 있는 신인작가를 발굴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 웹툰작가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앵커 7] 기존 미스터블루 만화들은 이용 층이 30-40대 등으로 다소 높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다른 연령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대안은 있는지요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 현재까지는 30~40대 이용자가 가장 많은데요, 지난 10월에 론칭한 웹툰의 타겟은 20~30대 입니다. 이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20대 이용자를 많이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8] 정부에서도 콘텐츠 사업 관련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스터블루도 같이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 '무차입경영'을 기본 방침으로하고 있는 저의 경영철학으로 인해 정부 정책자금 등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2018년까지 1조원 규모로 웹툰 시장을 성장시키겠다는 정부의 추진방향에 발맞추어 자체적인 콘텐츠연구소를 운영하여 신인작가의 양성, 발굴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등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9] 끝으로 상장 이후 공모자금 활용 방안과 투자자와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 콘텐츠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작권입니다. 공모자금은 저작권 확보와 웹툰 개발에 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만화산업은 업체당 매출이 약 9천4백만 원 정도되는 아직은 영세한 사업입니다. 미스터블루의 상장이 이러한 만화인들 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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