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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 하이즈항공 시초가, 공모가 90% 하회…'고평가 부담'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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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앵커1] 25일은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인 하이즈항공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그런데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90% 하회하는 등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한국거래소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민재 기자 (네, 이민재 입니다), 하이즈항공 주가흐름부터 알려주시죠

< 리포트 >
기자1]
하이즈항공이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즈항공의 시초가는 1만6,200원으로 공모가인 1만8,000원보다 90% 떨어졌습니다. 이는 공모가 기준으로 형성될 수 있는 가장 낮은 시초가입니다.

현재는 6% 이상 오른 1만7,000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이즈항공의 시가총액은 3000억 원 수준입니다. 655만주(37.54%)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하상헌 대표의 지분 가치는 1,060억 원입니다. 222만6,000주(12.76%)를 가진 LB제미니신성장펀드의 지분 가치는 360억 원입니다.

이날 신규 상장 기념식에 참석한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이제는 시장에서 하이즈항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주주를 동반자로 생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2] 하이즈항공에 대해 주목해야 할 부분도 알려주시죠

하이즈항공은 올해 반기 매출액은 150억 원, 영업이익은 1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매출액의 95%가 한국항공우주에서 나왔습니다. 나머지 4%는 대한항공 매출입니다.

현재 세계 민항기 시장은 보잉과 에어버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10대 기업이 80%를 점유하고 있어 매출 편중도와 해당 기업과의 관계에 따라 매출이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하이즈항공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398%로 다소 높습니다.

NH투자증권은 "추정치 기준으로 하이즈항공의 공모가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의 49.5배로 다소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공모가 중국업체와 비교했을 때는 낮은 수준이지만 국내 기업과 비교하면 높다"고 풀이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신흥 항공 산업의 주요 지역인 중국, 일본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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