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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기념식 개최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위원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주한 미얀마 대사 등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크로파이낸스업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이번에 우리파이낸스 미얀마 지점을 개점했습니다.

우리파이낸스미얀마 신설로 우리은행은 1968년 11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의 국외점포인 동경지점을 개설한 이래 48년 만에 국내은행 최초로 20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개설을 축하한다”며 “국내 금융사가 해외로 진출하는데 금융당국으로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광구 은행장은 “향후 해외 네트워크를 2016년 300개 이상, 2020년 500개로 확대하고 더불어 영업력과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Asia Top 10, Global Top 50’ 은행으로 도약해 국내 금융산업을 세계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는 비젼을 제시했습니다.

우리은행은 내년에는 베트남,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법인신설 및 M&A를 통해 Network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기존 지점만 늘리던 해외네트워크 전략과 차별화해 모바일 전문은행인 ‘위비뱅크’와 함께 자회사인 우리카드가 동반 진출하는 등 글로벌 핀테크 및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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