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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세진중공업, 상장 재수에도 흥행 실패...차입금 줄이기에 만족?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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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30일 세진중공업이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국거래소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기자 (네, 이민재 입니다) 세진중공업의 주가와 주목해야 할 점에 대해 알려주시죠

< 리포트 >
세진중공업이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진중공업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3,500원보다 0.14% 하락한 3,495원에 형성됐습니다.

장 초반 2.72%까지 올랐지만 곧바로 7% 이상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1,290만7,204주(33.71%)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윤종국 세진 대표이사의 지분 가치는 451억 원입니다. 또 그의 처인 임정심씨는 826만6,685만주(21.59%)를 가지고 있으며 가치는 289억 원입니다.

한국기업금융대부와 세진, 한국산업은행도 각각 500만주(13.06%), 334만7,274주(8.74%), 194만7,170주(5.0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진 관련 계열사 중 상장사인 디엠씨가 있으며 나머지 세진, 세진글라스, 세진이노테크 등 9개사는 비상장사입니다.

세진중공업은 관계회사인 세진에 102억 원의 지급 보증을 하고 있습니다. 윤종국 세진 대표 등의 287만주 구주 매출 대금 100억 원 등으로 은행 차입금을 상환할 예정입니다.

세진중공업의 올해 반기 매출액은 2,824억 원, 영업이익은 25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08년 이후 조선 사업 등의 성장성이 둔화되면서 조선 관련 철강, 기자재 업체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주요 매출처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으로 올해 반기 말 기준 매출 비중은 91.6%에 달합니다.

세진중공업은 지난 8월 상장을 준비하다가 수요 예측이 기대에 못 미치자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이의열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조선 업황이 어려움에도 세진중공업이 상장을 했다"며 "중공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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