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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미래테크, 키움 7번째 상장사…인뱅과 함께라니 "운도 좋아"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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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1일 미래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국거래소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기자 (네, 이민재 입니다) 미래테크놀로지의 주가와 주목해야 할 점에 대해 알려주시죠

< 리포트 >
미래테크놀로지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래테크놀로지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6,100원 보다 7.45% 떨어진 1만4,900원에 결정됐습니다.

장 시작과 동시에 6% 이상 올랐다가 현재는 4%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래테크놀로지는 2012년부터 다우키움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었으며 키움증권, 사람인에이치알, 한국정보인증 등에 이어 그룹사 중 7번째로 상장회사가 됐습니다. 비상장사로는 이머니, 알바인 등 18개사가 있습니다.

186만4,060주(33.89%)를 보유한 최대주주 다우데이타의 지분 가치는 280억 원입니다. 또 관계사인 이머니(163만1,880주)의 지분 가치는 240억 원입니다.

다우데이타의 최대주주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며, 이머니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김 회장의 아들인 김동준 씨가 26.9%, 김 회장이 12.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래테크놀로지는 일회용 비밀번호를 만드는 OTP 등을 주력으로 정보 보안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뱅크 설립 등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지문인식, 홍채인식, 생체인식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이 나오면서 향후 실적에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OTP는 100% 외주를 통해 제조를 하고 있어 제조 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OTP의 제품 수명 주기는 4년입니다.

올해 반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115억 원, 영업이익은 3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테크놀로지의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반기 기준으로 1%입니다.

현재 OTP사업에는 미래테크놀로지 외에 OTP멀티솔루션, 우남솔루션즈, 에이티솔루션즈 등 7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미래테크놀로지는 지난 8월 정균태 대표를 대상으로 25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습니다. 행사 가격은 7,500원으로 시초가 기준으로 18억 원 이상의 차익이 예상됩니다.

정균태 대표는 이날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양질의 제품을 납품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OTP 시장을 선도하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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