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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뜨거웠던 바이오주, 2016년 화두는…"세계 시장 잡아라"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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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올해 국내 주식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았던 업종은 단연 '바이오주'였습니다. 내년에도 이러한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바이오 기업들의 준비가 한창인데요. 2016년 바이오업계의 화두는 '해외 시장 공략'입니다. 이민재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2일 기준 증권정보업체인 와이즈에프엔이 계산한 건강관리 업종 지수는 4,514.2로 올들어 86.9% 상승했습니다.

바이오와 제약주가 2배 가까이 오른 겁니다.

제약업종 지수는 103%, 생물공학 업종지수는 89% 올랐습니다.

셀트리온은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1위를 달리고 있고 바이로메드는 어느새 5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대표하는 업종인 만큼 옥석가리기가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

한국거래소와 하나금융투자가 주최한 코스닥 상장사 합동 IR에 참여한 바이오 기업들은 내년 가장 큰 화두로 '해외 시장 진출'을 꼽습니다.

[인터뷰] 길문종/메디아나 회장
"IoT와 연관된 웨어러블 의료기를 출시하면서 해외시장에서 중소기업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회사 수준에 맞는 하나의 중요한 동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박상우/에이티젠 대표
"전세계에서 판매에 집중해서 매출을 본격적으로 올리는 한 해가 되리라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흥 시장 특히, 중국에서의 판매 확대가 중요한 당면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주/경남제약 상무
"중국의 큰 시장을 향해서 저희가 도약을 하려합니다. 가장 대표 브랜드인 레모나부터 중국 진출을 진행할 것입니다. 저희 회사는 좀 더 큰 회사로써 다시 한번 제2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국내 회사들이 자체개발한 의약품의 해외매출이 본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기술개발 특허나 판권 이전, 그리고 업무 협약 등 바이오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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