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 "살아남아 코스닥 상장까지…도전은 계속"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이 자리에서 책임자인 제게 가장 뜻 깊은 것은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도전을 멈추지 않고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 본사에서 열린 '멕아이씨에스' 코스닥 상장 기념식에서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가 코스닥 상장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창업 시기에 다시 대기업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사업을 할지 고민했었다"며 "일자리 창출 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 하자는 것이 결론이었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 아무도 하지 않는 인공호흡기에 도전했다"며 "원래의 목적에 맞는 방식으로 성장을 하고 상장까지 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고 강조했다.

멕아이씨에스는 중환자용 의료기기 개발 기업으로 인공 호흡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9억 원, 당기순이익은 27억 원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임직원들과 가족, 투자를 해준 모든 분들이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준 덕에 여기까지 왔다"며 "늘 초심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