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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 멕아이씨에스, 공모가 상회후 약세…VC물량 쏟아지나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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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14일 멕아이씨에스가 인공호흡기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술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국거래소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기자 (네, 이민재 입니다) 멕아이씨에스의 주가와 주목해야 할 점에 대해 알려주시죠

< 리포트 >
멕아이씨에스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4,500원보다 3,500원(78%) 오른 8,000원에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2배 가까이 오른 시초가로 인해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곧바로 15%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멕아이씨에스의 시가총액은 380억 원 수준입니다. 133만주(24.8%)를 보유한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의 지분 가치는 100억 원입니다.

94만주(17.6%)를 보유한 엔에치엔인베스트먼트, 83만주(15.53%) 보유한 프리미어기술투자조합의 지분 가치는 각각 75억 원, 67억 원입니다.

김종철 대표는 지난 달 27일에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벤처캐피탈은 7년 이상 장기 투자를 하고 있어 보호 예수를 지정하지 않았다"며 "재투자 의사를 비친 곳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멕아이씨에스는 중환자용 의료기기 개발 기업으로 인공 호흡기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9억 원, 당기순이익은 2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주력 제품인 인공호흡기 등이 환자의 생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국제 규격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류가 발생할 경우 회사 매출에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해외 수출 비중은 57%로 환율 변동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회사의 건물과 토지, 공장 등이 기업은행에 담보로 제공되어 있으며 해당 장기 차입금은 85억 원입니다.

김종철 대표는 이날 상장 기념식에서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국내에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는 인공호흡 장치 사업을 시작했다"며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는 것이 뜻 깊고 앞으로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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