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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기술 특례' 강스템바이오텍·씨트리, 첫날 급등…"신약 성공 기대"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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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앵커1] 21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인 '강스템바이오텍'과 펩타이드 신약 기업 '씨트리' 가 기술성장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국거래소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기자 (네, 이민재입니다) 먼저 강스템바이오텍의 주가와 주목해야 할 점부터 알려주시죠

< 리포트 >
기자1]
강스템바이오텍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6,000원보다 20%(1,200원) 오른7,200원에 결정됐습니다.

장 시작과 동시에 20% 이상 오름세를 보이다 곧바로 상한가로 올라섰습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시가총액은 1,200억 원입니다. 252만주(18.24%) 보유한 강경선 대표의 지분 가치는 시초가 기준으로 180억 원 수준입니다.

현재 루트로닉이 166만주(12.01%) 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월, 대웅제약과 아토피, 크론병, 류마티스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었습니다.

특히 2018년 선보일 예정이 '아토피 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에 필요한 비용은 대웅제약이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 개발과 임상 진행 등으로 내년까지는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줄기세포 배양 관련 매출 증가로 2017년 흑자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후기 임상에 진입하는 제대혈 기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의 시장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강스템바이오텍 강경선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상장 이후 투자자, 금융당국 등의 복잡한 관계를 잘 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투명한 회계, 성실한 공시 등을 유지하기 위한 원칙을 확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2] 다음으로 씨트리의 소개도 부탁 드립니다.

기자2]
씨트리도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6,500원보다 42%(2,750원) 오른 9,250원에 형성됐습니다.

장 초반 9,900원까지 올랐지만 8,900원대로 떨어지면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반등하며 20%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630억 원입니다.

97만주(13.79%)를 보유한 대화제약의 지분 가치는 90 억 원입니다.

김완주 대표이사는 34만주(4.9%)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가치는 32억 원입니다.

현재 씨트리는 펩타이드와 비천연아미노산 관련 신약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빠르게는 2016년에 직접 판매를 하는 제품부터 2019년까지 품목 허가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BNK투자증권은 "씨트리의 내년 영업이익은 31억 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씨트리는 유정복 이사와 손대현 이사를 대상으로 총 7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발행했습니다. 행사 가격은 각각 1,570원, 1,920원입니다.

김완주 씨트리 대표는 "춘천 공장을 통해 글로벌로 도약할 것"이라며 "제약과 신약의 투 트랙을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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