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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치킨 논란 치킨매니아 두 번째 사과글 게재 “가맹점 계약 해지 결정”

백승기 기자

비닐치킨 논란 치킨매니아 두 번째 사과글 게재 “가맹점 계약 해지 결정”
비닐치킨/ 치킨매니아 디젤매니아

비닐치킨 논란 치킨매니아가 두 번째 사과글을 게재했다.

23일 치킨매니아는 공식 홈페이지에 “많은 고객분들게 심리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치킨매니아는 “문제가 된 구산점은 가맹 계약 해지를 최종 결정하고 현재 폐점 진행 중입니다”라며 “본사 역시 책임자를 문책하고 담당 직원 중징계를 결정하여 현재 대기발령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고객님께는 본사 책임자와 담당자, 해당 가맹점주가 함께 직접 찾아 뵙고, 다시 한 번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하기로 고객님과 전화 통화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치킨매니아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성숙한 프랜차이즈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치킨매니아는 22일 “지난 12월 15일 발생한 구산점 가맹점주의 적절치 못한 고객 응대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당 고객님 뿐 아니라 저희 치킨매니아를 애용해주시는 많은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비닐치킨 논란은 지난 21일 한 네티즌이 ‘디젤매니아’란 패션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이 네티즌은 ‘치킨매니아 새우치킨 비닐사건 녹취록’이란 글과 함께 치킨을 시켰는데 비닐이 묻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녹취록에는 배달을 시킨 치킨집 주인과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고, 해당 주인은 “그 정도로 환불해주기 그렇다. 사람이 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주인은 “환불해주겠다”고 말했으나 불친절한 대답으로 네티즌들의 화를 돋웠다.

결국 네티즌들은 해당 치킨점에 전화를 걸거나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항의 글을 올렸고, 해당 점주는 22일 사과의 글을 올렸다.

(사진:치킨매니아 홈페이지/디젤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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