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공부법·진로 등 '코칭 서비스' 확산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해지면서 교육업체들이 학생들의 학습 태도부터 공부법, 진로 등을 상담, 코칭하는 멘토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학습법 전문 교육기업 공부혁명대는 송파구학습능력센터와 함께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꿈을 만드는 공부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공부혁명대 학습코칭 전문가들이 나서 학습동기 부여는 물론 독서 활용방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공부혁명대는 광명학습지원센터에서도 과목별 학습코칭을 무료로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송재열 공부혁명대 대장은 "초, 중학생 때 공부 습관을 다지지 않으면 입시와 내신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고등학교 진학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공부혁명대는 상담 시 공부 중인 참고서와 연습장을 직접 보고 현재 공부 상태와 방식, 태도를 분석해 학생들이 효과적인 공부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좋은책신사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배들이 직접 학업 상담을 진행하는 '신사고 멘토링'을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신사고 참고서로 공부해 명문대해 합격한 5명의 멘토들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과목 별 학습 조언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멘토를 지정해 홈페이지에 질문을 올리면 해당 멘토가 답변을 하는 식이다.

각 과목 별 학습에 대한 질문부터 학습 계획, 진로 고민까지 상담 내용도 다양하다. 신사고 멘토들은 상담 외에도 신사고 홈페이지에 자신의 학습 노하우를 담은 칼럼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박씨닷컴은 학생부 관리 멘토링을 운영한다. 학생부 관리 멘토링은 명문대 진학에 성공한 선배들의 중고등학교 6년간의 학생부 활동 관리 노하우 분석을 기반으로 학생부 관리 전략을 제공한다.

수강생들의 학생부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선배들의 6년간의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등 핵심 활동과 학생부 관리 전략 등의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2부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