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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대통령 업무보고] 올해 정책금융 80조원 공급…200억 크라우드펀딩 매칭펀드도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오는 25일 본격 시행되는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매칭 펀드가 조성된다.


또 ICT, 문화, 콘텐츠 등 핵심성장 분야에 80조원 규모의 정책 자금이 공급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대통령 제2차 업무보고를 통해 '경쟁'과 '혁신'을 기반으로 금융개혁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올 한 해 동안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49조원과 보증 23조원, 투자 8조원 등 총 8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분야에 지원할 방침이다.


스마트카 등 ICT 융복합산업과 수술로봇 등 바이오ㆍ헬스 분야,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 신산업, 탄소섬유 등 첨단 신소재, 화장품 등 고급 소비재 사업 등 창조경제 분야에 72조4천억원을 집중 지원하고, 소프트웨어나 게임, 광고, 영상, 캐릭터, 방송, 공연, 출판, 디자인, 영화, 관광 등 문화융성 분야에 7조2천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투자자를 모을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매칭펀드도 조성된다.


금융위는 성장사다리펀드 내 200억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오는 20일 개설될 '기업 투자정보 마당'을 통해 3만개 유망 투자기업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정책금융기관은 또 이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00여개 이상 기업을 추천할 방침이다.


7500억원 규모의 기술금융 투자 펀드도 추진된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투자방식의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고 연간 20조원 규모의 기술신용대출 공급을 지속하겠다는 목표다.


금융위는 이 밖에도 올해 금융회사의 보수나 인사, 평가, 교육시스템 전반에 성과주의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는 등의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비대면 실명 확인이나 계좌이동서비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등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3월부터 출시하는 한편 온라인으로 자문업 계약을 가능하도록 규제를 풀어줄 계획이다.


김용범 사무처장은 "금융상품 자문업을 활성화하여 국민재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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