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월간 이용자 증가 필요…목표가 하향-한국투자證
김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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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올해 월간 순 이용자 추정치를 낮췄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지난해 월간 순 이용자는 전년대비 7.9%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개인방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KooTV와 V앱 등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올해 월간 순이용자 추정치를 897만명에서 765만명으로 수정했다.
다만, 향후에도 아프리카TV의 선순환구조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콘텐츠 공급자인 BJ들은 아이템 매출 극대화를 위해 1위 플랫폼을 선호하고, 수요자인 시청자 또한 콘텐츠가 가장 많은 1위 플랫폼을 선호해 아프리카TV의 선순환구조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 올림픽을 기점으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와 모바일 광고 확대로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지난해 월간 순 이용자는 전년대비 7.9%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개인방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KooTV와 V앱 등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올해 월간 순이용자 추정치를 897만명에서 765만명으로 수정했다.
다만, 향후에도 아프리카TV의 선순환구조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콘텐츠 공급자인 BJ들은 아이템 매출 극대화를 위해 1위 플랫폼을 선호하고, 수요자인 시청자 또한 콘텐츠가 가장 많은 1위 플랫폼을 선호해 아프리카TV의 선순환구조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 올림픽을 기점으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와 모바일 광고 확대로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