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계 "기업제고활력법 환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중소·중견기업계가 오늘 본회의를 통과한 기업활력제고 특별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4일) 논평을 통해 "여러 논의에도 불구하고 금일 여·야가 한발씩 양보해서 합의를 한 것은 그만큼 우리 경제가 어렵고 사업재편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그만큼 절실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지금도 계속되는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활법 뿐만 아니라 현재 계류중인 노동개혁 법안과 함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등 남은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수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중견기업연합회 역시 이날 논평을 통해 "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통한 우리 경제 역동성 회복 및 신성장동력 창출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제 위기 돌파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제 체질 강화와 산업 생태계의 유연한 적응력을 반드시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2부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