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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전민우, 싸이와 만나 나눈 대화 보니… ‘안타까워’

윤동원 이슈팀

‘리틀 싸이’ 전민우, 싸이와 만나 나눈 대화 보니… ‘안타까워’

‘리틀 싸이’라고 알려진 전민우 군이 투병중 싸이와 만나 나눈 대화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싸이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가수 싸이가 자신의 연말 콘서트에 뇌간신경교종으로 투병중인 ‘리틀 싸이’ 전민우군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콘서트를 마치고 무대 뒤 대기실에서 싸이와 만난 전 군은 뛸 듯이 기뻐했다. 이어 싸이는 전 군과 포옹을 나누고 사진 촬영을 함께 한 뒤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 군은 “건강해지면 무대에 같이 오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싸이는 흔쾌히 “당연하지”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이후 뇌종양 판정을 받은 전민우 군은 투병생활을 이어가다 지난 9일 새벽 연변에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故전민우 군은 과거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무대를 꾸미는 등 ‘중국의 리틀 싸이’라는 이름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출처:SBS ‘궁금한 이야기-Y'방송화면 캡쳐)
[MTN온라인 뉴스팀=윤동원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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