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KRX금시장, 증시 패닉에 거래량 최대..안전자산 '사자'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국내 증시 폭락에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 KRX금시장의 거래량이 개설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11일 한국거래소는 KRX금시장에서 46.5킬로그램(kg)이 거래돼 하루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11월 24일, 종전 최고 거래량이었던 32.5킬로그램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한국거래소 측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 시기의 불확실성,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부각되면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KRX금시장 가격도 개장 이후 최대 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KRX금시장에서 1그램당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1,890원(4.28%) 오른 4만6,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의 4만670원과 비교해 13.2% 상승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RX금시장 가격이 국제 시세의 98.6% 수준으로 국제 금 가격보다 낮은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 금 시세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2015년 6월 19일 1,200달러 아래로 떨어 진 이후 8개월 만에 1,200달러를 회복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