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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금융' 시대 성큼...로보어드바이저 상품 봇물 예고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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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로봇이 자산 배분을 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투자 성향 분석과 자산배분을 로봇이 해주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수 있는데요. 머지 않아 보편화될 전망입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신탁 상품 '쿼터백 R-1'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리스크에 대한 인식', '기대수익률' 등 몇가지 질문을 통한 본인의 투자 성향과 투자 목적을 입력합니다.

고객의 성향과 목적이 확인되면 주식, 채권, 부동산 등 투자자산을 조합하고 2500개 글로벌 투자 자산을 조합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줍니다.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저렴한 수수료로 본인의 성향에 맞는 글로벌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이승준 쿼터백투자자문 이사
특히 고객들이 해외 투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희는 해외 상장 ETF를 통해 자산 배분을 하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자산 배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그동안 고액자산가의 전유물이었던 PB 서비스를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진입 장벽을 낮춰 차세대 자산관리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은 오는 3월 출시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에 편입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인 ‘파운트’와 함께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QV로보 어카운트’를 베타테스트 중이며, 삼성증권 유안타증권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상담을 받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볼 수 있지만 막상 상품에 가입하려면 금융 규제가 있어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한계는 있습니다.

핀테크 기술의 진화와 더불어 로봇 금융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progres9@naver.com)



[머니투데이방송 MTN 경제금융부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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