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으로 K-뷰티 확산"...클레오파트라, 중국서 '뷰티 영상' 서비스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중화권에 K-뷰티를 확산시키기 위해 뷰티 스타트업과 온라인 동영상 전문미디어가 손잡았다.
K-뷰티 전문 스타트업 '엔트로피아'는 18일 시냅스엠(옛 엠군미디어)의 중국 자회사인 '북경유희파대과기발전유한공사'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엔트로피아의 커머스 플랫폼과 북경유희파대의 영상 콘텐츠를 결합해 공동으로 중국 뷰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조인트벤처 설립을 마무리 짓고, 하반기 중으로 영상콘텐츠 기반 K-뷰티 커머스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상진 엔트로피아 대표이사, 김덕조 시냅스엠 대표이사, 필립 배 북경유희파대과기발전유한공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엔트로피아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K-뷰티 미디어 '클레오파트라'를 출시한 K-뷰티 전문 스타트업이다.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메이크업, 네일아트, 패션 등 최신 K-뷰티 트렌드와 노하우를 해외에 소개하고 있으며 현재 앱과 웹을 통해 중국어 간체, 번체 및 영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경유희파대과기발전유한공사는 시냅스엠(구 엠군미디어)의 중국 내 자회사로, 국내 동영상 창작그룹과 영상콘텐츠 제휴를 통해 유쿠,아이치이 등 중국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유쿠 공식 채널을 런칭한 뒤 누적 재생수 400만 뷰를 달성했다. 자체적으로 중국 내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현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