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 바퀴 고정핀 안 뽑고 이륙해 회항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오늘 오전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바퀴가 접히지 않는 사고가 발생해 회항하면서 승객 267명이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려던 KE621 여객기는 이륙한 뒤 바퀴가 접히지 않아 회항을 결정했다.
확인 결과 지상 이동 시 바퀴가 접히지 않도록 고정해 놓는 핀을 정비사가 제거하지 않은 채 이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유를 버린 뒤 회항한 대한항공 여객기는 안전핀을 제거한 뒤 당초 일정보다 2시간 50분 가량 지연된 오전 10시 50분 재출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정비사가 이륙 전 고정핀을 제거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국토교통부의 안전 조치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려던 KE621 여객기는 이륙한 뒤 바퀴가 접히지 않아 회항을 결정했다.
확인 결과 지상 이동 시 바퀴가 접히지 않도록 고정해 놓는 핀을 정비사가 제거하지 않은 채 이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유를 버린 뒤 회항한 대한항공 여객기는 안전핀을 제거한 뒤 당초 일정보다 2시간 50분 가량 지연된 오전 10시 50분 재출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정비사가 이륙 전 고정핀을 제거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국토교통부의 안전 조치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