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개통 속 인구유입 기대감...집값 등 상승"
박서연 인턴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서연 인턴기자] 아파트 토지 상가투자 등과 같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교통인프라 개통은 '돈'이 지나는 속칭 '돈맥'으로 꼽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교통개선의 지역별 효과가 다른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서연 인턴기자 (psy@mtn.co.kr)]
상가뉴스레이다는 새로운 길이나 지하철 등이 뚫리면 거주인구 및 유동인구가 유입되는 기대감으로 주변 집값과 땅값 등이 상승세를 탄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 남부권의 경우 지난 1월 말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한 것을 시작으로 4월에는 수원~광명고속 도로, 5월에는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6월에는 KTX 수서~평택 노선, 성남~여주 복선 전철, 11월에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실제로 광명역세권지구 역시 강남 순환고속도로와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분양된 새 아파트 분양권에 5000만~7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KTX 수서~평택역 인근에는 지난해만 아파트 1만 가구가 들어서는 등 주택 공급이 한창이다.
하지만 '돈맥'으로 통하는 교통개선 효과가 있더라도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상가뉴스레이다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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