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안재욱, “우리 사귑니다. 안됩니까”…여심 저격

‘아이가다섯’ 설렘 폭발 폭탄발언…“우리 사귑니다”

‘아이가다섯’에서 안재욱이 권오중과 왕빛나 앞에서 자신과 사귄다고 주장했던 소유진과 사귀는 것 맞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에서는 차를 찾기 위해 전 남편인 윤인철(권오중 분)의 빵집으로 찾아간 안미정(소유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안미정을 본 윤인철과 재혼녀 강소영(왕빛나 분)은 이상태(안재욱 분)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안미정은 "좋아하면 어쩔 건데"라며 따졌다. 윤인철은 "꿈도 야무지다. 애가 셋인데"라며 "누가 널 여자로 보겠냐"며 안미정을 무시했다.

화가 난 안미정은 "누구한테 막말이야"라며 "나 그 사람이랑 연애할 거야. 우리 사귄다. 어제부터"라고 거짓말했다. 반신반의하는 강소영과 윤인철에게 쏟아낸 안미정은 뒤에서 들으며 걸어오던 이상태를 보고 놀라 얼어붙었다.

이상태는 그런 안미정에게 "뭘 상대해주고 있어?"라며 안미정의 손을 붙잡았다. 이어 안미정을 차에 태워주고 안전띠를 해줬다.

이상태는 "뭘 그렇게 놀라 귀엽게"라며 안미정의 볼을 꼬집었고 놀라 바라보는 윤인철과 강소영에게 "우리 사귑니다. 안 됩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안미정은 함박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상태와 안미정의 애정전선이 주 궤도에 오르면서 ‘아이가다섯’은 30.1%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갱신했다.

(사진출처: KBS2TV‘아이가다섯‘ 방송화면 캡쳐)
[MTN온라인 이슈팀=윤동원 인턴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