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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 앓으면 남성 성기능 장애 위험 1.5배↑"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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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잇몸병을 방치하면 당뇨병, 뇌졸중,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죠. 그런데 잇몸병을 앓으면 남성의 성기능 장애가 일어날 위험도 1.5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기관지염 다음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인 '잇몸병'

잇몸병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잇몸병 1300만 명으로 2012년에 비해 61.81% 늘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잇몸병을 가볍게 여기고 내버려뒀다간 전신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연관성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대익 / 잇몸병 환자(56세)
"잇몸병이 큰 병과 연결된다는 것은 확실하게 잘 모르겠는데요."

이에 최근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을 알리는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잇몸병을 방치하면 심장병, 당뇨병 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최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남성의 성기능장애와 여성의 골다공증의 위험도 높힌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치주과학회가 '제8회 잇몸의 날'을 맞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성 성기능 장애가 일어날 위험이 1.5배. 골다공증 1.21배였습니다.

[인터뷰] 김영택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수
"삶의 질과 연관되는 남성 성기능 장애라든지 여성분의 경우에는 골다공증이 당뇨나 심혈관질환보다 더 깊은 연관이 있다고 저희 연구에서 나왔습니다."

전신질환을 예방하고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잇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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