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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6조원 중반 1분기 영업이익"...갤럭시S7·반도체 '쌍끌이'

조정현 기자

<사진↑ 삼성 갤럭시S7>

갤럭시S7와 반도체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가 1분기에 6조원 중반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부문별로 구체적 수치를 집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치인 6조원 선의 영업이익을 훨씬 뛰어 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가 당초 5조 원 초중반에 그쳤던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6조원 선으로 끌어 올렸지만 실제 영업이익은 이를 뛰어 넘을 거란 전망입니다.

실적 개선의 가장 큰 효자는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7으로, 20여일 만에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해, 시장 예상치를 400만대 가량 웃돌았습니다.

반도체의 경우도 원가 개선 효과 등에 힘입어 2조 5,000억원 선인 시장 영업이익 전망치를 초과 달성할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 2014년 8월 32단, 지난해 8월 48단 낸드플래시를 잇따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기술력을 축적한 삼성전자가 3D낸드 부문에서 상당한 비용절감을 구현했을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습니다.

환율효과를 비롯해, 당초 시장 예상보다 특허료 지급 규모가 감소한 노키아 테크놀로지와의 특허 분쟁 등 1회성 요인도 영업이익에 반영될 지 관심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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