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볼프스부르크, 레알마드리드 상대로 2대 0 완승! ‘4강 진출 청신호!’
백승기 기자
챔피언스리그 볼프스부르크가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2대 0 완승을 거뒀다.
볼프스부르크는 7일 독일 니더작센 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마드리드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 청신호를 밝혔다.
전반전 초반은 레알마드리드의 분위기 였다. 레알마드리드는 경기 시작과 함께 호날두가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지만 업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13분에는 베일과 벤제마의 연속 슈팅이 나왔고, 볼프스부르크 베나글리오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양팀의 공방전이 벌어지던 전반 18분 선제골은 볼프스부르크에서 먼저 나왔다. 로드리게스는 쉬얼레가 얻은 패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두 번째 골은 전반 25분에 나왔다. 아르놀트는 오른쪽 측면으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안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0분 벤제마가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까지 맞게 됐다. 후반 레알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볼프스부르크의 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볼프스부르크의 2대 0 승리고 막을 내렸다. 레알은 2차전에서 3점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4강에 진출이 가능하다.
(사진:AFPBBNews=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