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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지마켓, 유명 프리미엄 브랜드 입점..."소비자 접점 마케팅 강화"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옥션과 G마켓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유명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점이 가속화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극대화 함으로써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최근 옥션은 리바이스, 빈폴, GNC, 마이크로소프트 등 리빙·패션· IT 상품군의 유명 프리미엄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제품 판매에 나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버스쉘터까지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동시에 제공해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 공감할 수 있는 '심리스 마케팅 포트폴리오'를 구현하고 있다.

예컨데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260년 전통의 와인 글라스 브랜드 리델(RIEDEL)을 입점하고,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월 한 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소개하는 '1일은 옥션' 코너에서 리델의 탄생 비화와 전문가 평론 등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선보인 '다이슨'의 경우 옥션이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기획전 내용을 게시하는 등 활발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펼쳤다.

옥션 측은 "이를 통해 10일 간의 프로모션 기간 동안 높은 매출를 기록했으며, 구매자 중 신규 회원 비중이 다른 행사 때보다 40% 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월에는 P&G와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적극적인 광고를 게재하는 '#여자답게' 캠페인을 실시, 26일 간 관련 상품 매출이 8배 증가했다.

G마켓도 다앙한 프리미엄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SNS 이벤트, 광고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위닉스 공기청정기' 브랜드와 손잡고 개그우먼 장도연이 동료 개그맨 양세찬의 자취방을 기습 방문하는 내용으로 광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 등에 방영했다.

화장품 브랜드 '리리코스'와 협업해 지하철 사물함 내 리리코스 제품과 사탕 등을 넣어 두고, 비밀번호를 입력해 사물함을 연 사람들에게 해당 제품을 선물하는 'G마켓 뷰티 달콤창고'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휴 브랜드들을 위해 단순 상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 자체의 스토리까지 함께 전달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참여 브랜드사의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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