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여진구, “내 길은 내가 찾겠다”…윤진서에 반기
윤동원 이슈팀
‘대박’에서 여진구가 그동안 한량으로 지내왔던 과거를 접고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대박'에서는 숙종(최민수 분)이 세자 (현우 분)와 연잉군(여진구 분)을 불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숙종은 옛이야기를 빙자해 두사람을 떠보기 위해 이야기를 던졌다. 길들일수 없는 괴물에 대한 이야기에 세자는 “잘 타일러 바다로 돌려보내겠다”라고 했지만 연잉군은 숙종의 의중을 읽고 “아무것도 할수 없다. 그 괴물은 아바마마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숙종은 연잉군에게 정 4품 사헌부 장령의 지위를 내렸다. 사헌부는 관리의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왕에게도 영향을 미칠수 있는 오늘날의 검찰과 같은 기관이다.
연잉군이 관직을 맡자 숙빈최씨(윤진서 분)이 연잉군을 질책하지만 연잉군은 이에 “시키는 대로 망나니처럼, 한량처럼 살아왔다. 그런데 바뀐 것이 없다”며 “이제 내길은 내가 찾겠다.”라고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움직일 뜻을 밝혔다.
이날 백대길(장근석 분)과 연잉군은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대박’을 이끌어 갔다. ‘대박’은 장근석과 여진구의 호연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 SBS ‘대박’ 방송화면 캡쳐)
[MTN온라인 뉴스팀=윤동원 인턴기자(issue@mtn.co.kr)]